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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나경원 국회 윤리위 제소…“대통령 모독…국민 명예 훼손” ‘文,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징계안 제출징계안에 민주당 128명 전원 이름 올려▲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대표연설 도중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항의하는 모습.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과 관련 국가 원수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징계안을 제출한 뒤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회에서 지켜야 할 국회의원의 품위를 넘어섰다”며 “윤리특위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고 엄중하게 다뤄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징계안은 윤호중 사무총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민주당 의원 128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 더보기
한선교, 나경원에 ‘파이팅’ 외친 이유는? 당 국민소통에 걸려온 90% 정도가 나경원 격려 전화▲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 [사진 / 박선진 기자][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친다.”(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으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키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강경 대응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힘을 실어주며 엄호에 나섰다. 한 사무총장은 13일 “제1야당 원내대표 연설을 방해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며 나 원내대표에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쳤다.한 사무총장이 나 원내표에게 파이팅을 외친 것은 당 국민소통센터에 걸려온 지지자들의 격려 전화 때문이다. 한 사무총장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더보기
"文, 김정은 수석대변인" 나경원 발언에 아수라랑 된 국회 정국 '급랭' 나경원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파문민주당 “국가원수 모독죄로 나경원 윤리위 제소”靑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강력 유감…사과해야”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악수하며 웃고 있다. [사진 / 시사프라임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나선 12일, 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한 나 원내대표의 발언 하나로 국회 본회의장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고성과 야유로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청와대까지 나서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등 어렵사리 문을 연 국회가 며칠도 안 돼 문을 걸어 잠글.. 더보기
문 대통령, 손학규가 제안한 ‘미세먼지기구, 반기문 추천’ 수용 왜 진보‧보수 모두 아우를 인물 반 전 총장으로 지지율 회복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 대책에 ‘협치’하는 모습 보여줘 ▲지난 11일 템부롱 교량 건설현장 방문을 마친 직후, 브루나이 영빈관에 마련된 대통령 숙소 서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으로부터 전화 보고를 받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아세안 3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학규 대표와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용하.. 더보기
김해영 의원,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본점 부산 이전 개정안 발의 “산은·수은 부산이전으로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 할 것”▲산업은행 건물 외관 ⓒ산업은행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본점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한국산업은행법·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안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수출입·해외투자 등 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수출입은행과 산업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함으로써 부산의 정책금융기관 간 집적효과를 높이고, 명실상부한 금융중심지로서 자리매김.. 더보기
문 대통령, 대림산업 시공 템부롱대교 찾아 “여러분은 민간외교관” “한국과 브루나이 양국 연결하는 다리”“노력한 만큼 성과 이루도록 정부 지원할 것”▲브루나이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템부롱(Temburong) 대교 건설현장을 찾고 건설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템부롱(Temburong) 대교 건설현장을 찾았다.템부롱 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상대적으로 저 개발된 부루나이의 동쪽 템부롱지역과 개발이 이뤄진 서쪽 무아라지역으로 분리된 국토를 연결하는 30km 규모의 해상교량 국책사업이다. 템부롱 대교가 완성되면 2시간가량 걸리던 거리가 20분 정도로 단축된다. 이 사업에 소요된 비용만 2조원 규모로 브루나이 경제.. 더보기
김정숙 여사 “한-브루나이, 신남방정책 통해 서로 도움되길 희망” 살레하 왕비와 한류 열풍 등 화제로 친교 시간 가져▲김정숙 여사가 살레하 왕비와 한류 열풍 등의 화제로 친교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한 모습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살레하 왕비와 한류 열풍 등의 화제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여사는 오전 10시19분(이하 현지시각)부터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의 '이스타나 누룰 이만' 왕궁에서 열린 환담자리에서“신남방정책을 통해 한-브루나이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는 아시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왕비의 이름을 딴 ‘리빠스’ 대교에 이어 템부롱 대교 또한 완공과 함께 브루나이의 도약에 이바지하기를 기..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신남방정책 중요 파트너” 브루나이 국왕 “긴밀협력” 브루나이 주력 산업 에너지 분야 협력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와 성원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브루나이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브루나이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아세안 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우리나라 정상이 브루나이를 방문한 것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방문한 이래 19년만이다.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수교 후 지난 35년간 에너지·인프라 등 실질 협력뿐만 아니라 .. 더보기
‘미세먼지=사회재난’…국회 행안위, 재난법 개정안 만장일치 의결 ▲지난 7일 최악의 미세먼지로 잿빛으로 물든 서울 하늘 [사진 / 시사프라임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1일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시킨 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법률상 규정했다는 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비 등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다. 앞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회동에서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일환으로 이날 행안위가 만장일치로 합의한 것이다. 김부경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회의에 출.. 더보기
홍영표 “노동시장 양극화 심각…해법은 사회적 대타협 뿐” “대기업 공기업 3~5년 임금 인상 자제해야” 임금체계 개혁일자리 늘리기 위해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적극 추진할 것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동시장 양극화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해지는 노동지장의 양극화 해법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시한 해법은 사회적 대타협을 주문했다. 또 제조업 위기를 거론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침체의 주 원인이 제조업 부진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으로 제조업 경기를 살려 수출과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동시장 양극화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