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손혜원, 나경원에 “내 부친, 당신 같은 정치인이 입에 올릴 분 아니다” 손혜원 "내 아버지, 청춘바친 조국으로부터 온갖 불이익 당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며 기자회견을 연 손혜원 의원.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전날(15일) CBS 에 나와 손혜원 의원 부친처럼 좌익 활동 독립유공자 포함에 우려한다는 목소리를 내자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사를 소개하며 나 의원에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손혜원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국가와 민족,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자랑스러운 분"이라며 "고작 1년 남짓 몸 담았던 남로당 경력으로 평생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사셨다"고 가족사를 소개했다.그러면서 "자신(손혜원 부친)의 독립운동 경력은 무시되고 폄하된 채 자신이 청춘을 바쳐 지키려던.. 더보기
유시민 “개혁입법 반대 한국당 탄핵해야” “패스트트랙, 바른미래당 때문에 안될 것 같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캡쳐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16일 “국민들이 자유한국당을 탄핵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유시민의 알릴레오’ 11회 방송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말고는 20대 국회에서 개혁입법이 처리될 가능성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사법농단 판사 탄핵,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개협입법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유 이사장은 “한국당이 막아서 안 되는데 어떡하겠느냐”며 “전적으로 한국당 책임이고, 한국당 때문에 입법이 되지 않는 데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한발 .. 더보기
여야4당 선거제안 잠정 합의하고도 ‘산 넘어 산’ 왜 자유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배수진 속 패스트트랙 저지 총력야당, 지역구 감소 및 개혁법안 놓고 당내 이견 여전 ‘불안’ ▲야3당, 선거제 개편안 연도영 비례대표제 도입 퍼포먼스.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진통 끝에 패스트트랙에 올릴 선거제도 개혁안을 합의했지만 각 당의 이견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았고 자유한국당의 완강한 반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함께 패스트랙에 태울 개혁법안을 놓고 여야 4당의 입장차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어떻게 조율해서 합의해 이를지도 관건이다. 그럼에도 일단은 여야가 한 배를 탄 만큼 패스트트랙 좌초 위기에선 벗어난 모양새다. 앞으로 관건은 개혁법안에 대해 4당 원내대표 협상력과 각 당이 최종 합의를 의원총회를 통.. 더보기
김정은 입에 쏠리는 이목…‘비핵화’냐 ‘핵실험’이냐 분수령 北 ‘스몰딜’ vs 美 ‘빅딜’ 간극 커 접점 찾기 난항 北 최선희 부상 “金, 핵실험 중단 여부 곧 결정”美 폼페이오 “北과 비핵화 협상 계속 되길 바래”▲지난 2월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페이스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한반도 비핵화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막을 내리면서 북미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기싸움에 돌입한 상황이다. 게다가 곧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핵실험 중단 여부에 대한 중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이목이 그의 입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자 미국이 우리와 매우 다른 계산법을 갖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책임을 미국측으로 돌리고 있다. 북.. 더보기
민주당, “나경원은 ‘나베 경원’” ‘반민특위’ 발언 맹공 퍼부어 나경원 원내대표 ‘아무말대잔치’ 중단하라 촉구나경원 발언 같은 국회의원인 것 부끄럽다▲더불어민주당 대전 예산정책협의회 [사진 / 시사프라임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나경원 의원의 ‘반민특위’발언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의원들이 격양된 반응을 보이며 나 원내대표에 십자포화를 퍼붓는 것은 발언 수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발언에 이어 전날에는 “반민특위 활동으로 국민이 분열됐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다.15일 대전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비판 강도는 더 커졌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이런 망언이 계속되고 있기에 한국당이 극우 반민족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나경원 원내.. 더보기
나경원 “반민특위 활동 이후 국론분열…정부의 역사공정 시작” 자유민주주의 부정 세력에 독립유공자 서훈 주는 것 안돼 ▲자유한국당 나겨원 원내대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국민 분열을 가져왔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15일 의원총회에서 “반민특위 활동 이후 국론분열이 온 것처럼 다시 과거를 헤집으며 좌익 활동을 하고 자유민주주의 정부 수립을 반대한 분까지 독립유공자에 포함하는 건 다시 분란을 일으키는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가짜 유공자가 있으면 들어내는 게 것은 맞지만 좌익 사회주의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를 대거 포함시키겠다고 한다”며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에까지 독립유공자 서훈을 주려는 게 아닌가 싶다.. 더보기
황교안 “정권 비리 국정농단 도 넘어”…‘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출범 “감사원 검찰이 이들 엄호, 좌파독재 부추기는 행태”▲황교안 당 대표는 14일 김태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으로 김태흠 의원을 선임했다. 이를 통해 감사원의 청와대 ‘면죄부 감사’와 검찰의 ‘환경부 블랙리스트’수사 문제를 지적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은 면죄부 감사를 하고, 검찰은 수사 뭉개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특검도 추진해 모든 비리들을 국민 앞에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감사원 청와대 ‘면죄부 감사’와 검찰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대한 입장으로 정권의 비리와 국정농.. 더보기
[한-말레이 정상회담]'할랄오션' 4개 분야 협력 강화 ▲한-말레이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티하르 말레이시아 총리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13일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마티하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공동언론 발표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이날 말레이시아와 맺은 MOU는 스마트 제조업, 지능형 교통시스템 협력, 스마트시티 협력, 할랄 산업 협력 등 4가지 분야다.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우리 정부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여 발전시키고자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조화롭게 접목해 ‘사람 .. 더보기
한-말레이, 스마트시티 협력 MOU 체결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마티하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공동언론 발표했다.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市(시)에서 주택지방정부부(Ministry of Housing and Local Government)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의 임석 하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라이다 카마루딘 주택지방정부부 장관이 직접 서명했다.이번 업무협약(MOU)은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관련 시범사업 발굴 △양국 간 스마트시티 정책‧정보‧경험 및 전문가‧정부 관계자.. 더보기
‘꽃샘추위’ 국회, ‘나경원 연설’ 후폭풍 정국 강타…“나경원 사퇴” vs “좌파독재” 한국당 “윤리위 제소, 국민 목소리 틀어막는 것”민주당 “한국당, 극우와 反평화‧혐오의 정치”▲12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의 후폭풍이 13일 여의도 정가를 휩쓸고 있다. 전날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이같은 발언은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의 몸싸움까지 이어지며 난장판 국회를 만들었다. 격양된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하는 등 ‘강대 강’대치 전선을 확산 중이다. 한국당 역시 이에 질세라 13일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