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마티하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공동언론 발표했다.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市(시)에서 주택지방정부부(Ministry of Housing and Local Government)와 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의 임석 하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라이다 카마루딘 주택지방정부부 장관이 직접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관련 시범사업 발굴 △양국 간 스마트시티 정책‧정보‧경험 및 전문가‧정부 관계자 상호 교류 △세미나‧포럼 공동개최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작년 11월 ASEAN 정상회의(의장국 싱가포르)를 계기로 ASCN 공식 출범하면서 정부는 韓-아세안 정상회의 시 ASCN 적극참여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성과를 높이기 위해 양 부처 실장급이 주재하는 ‘공동실무위원회’(Joint Working Committee)라는 협력채널을 구성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실무협의를 통해 국가 시범도시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등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도입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pre F/S) 등을 올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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