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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부른 돼지, 왈패집단" vs "與 2중대"…한국당 본회의장 집단퇴장에 설전 정의당, 한국당 또 추한 모습에 전형적 '소인배 행태' 맹비난한국당,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야당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나경원 원내대표 및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집단퇴장해 텅 빈 회의장. ⓒ국회방송 캡쳐[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본회의장을 집단퇴장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한국당도 이에 질세라 정의당을 향해 '여당 2중대'라며 날선 비난을 이어갔다.자유한국당이 집단퇴장을 한 것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첫 머리부터 나 원내대표를 .. 더보기
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에 "혁신성장 차질없이 추진해달라 " 文, 홍남기 경제부총리 경제현안 보고 받고 추경 등 논의▲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월 고용증가세를 발판삼아 혁신성장 추진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10시 반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동향 및 대응, 20년 예산안 편성지침,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편방안, 규제입증책임전환 시범추진 결과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2월 중 고용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민간부문 일자리 확충이 부진한 만큼 혁신성장 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 더보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보수성향 물러나고 '진보' '여성' 시대 열려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문형배(사진, 좌), 이미선(사진, 우)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문형배(54·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49·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의겸 대변인은 "헌법재판관 구성의 다양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기 위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두루 고려하여 두 분의 헌법재판관 후보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 지명자들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청년 세대, 사회적 약자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기본권 보장과 헌법적 정의를 실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는 경우 최초로.. 더보기
바른미래당, 선거제 패스트트랙에 '내홍'격화…둘로 쪼개지나 선거제 패스트트랙, 반대 VS 찬성 격론 끝내 합의 도출 실패유승민 "선거법은 패스트트랙으로 가지 않도록 해달라 요구"'한지붕 두가족' 바른미래당 노선 갈등 격화 결별 수순 전망▲작년 2월 13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친 바른미래당 출범식.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으로 합쳐진 바른미래당이 선거제도 개편 패스트트랙 추진을 두고 '내홍' 이 격화되면서 둘로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지난 17일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했지만 20일 열린 바른미래당 의총에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제동을 걸면서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지정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번 선거제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에 부정적 의.. 더보기
신임 외교정책비서관 박철민 포르투칼 전 대사 내정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사진) 주 포르투칼 대사가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 주포르투갈 대사(55)를 임명했다"고 청와대 김의견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신임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신임 비서관은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외교부 유럽국 국장 등을 지냈다. 더보기
문 대통령 "경제 살리려면 제조업 살려야"…반도체·조선·車 대책 지시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높여라"대우조선해양 고용불안 없도록 지시▲제 11차 국무회의 앞서 모두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제조업 분야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며 조선,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책 점검과 함께 경쟁력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11회 국무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라며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가 올해 들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월 취업.. 더보기
김관영 패스트트랙 강행 방침에 바른미래당 '내홍' 격화 지상욱 "당을 자신의 생각대로 몰고가겠다는 발상 위험"하태경 "金, ‘당론 불필요론’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선거제 개편안 및 개혁3법을 태울 패스트트랙의 키는 바른미래당의 20일 의총에서 추인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선거제 패스트트랙 지정 9부능선을 넘어 각 당의 추인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바른미래당의 전 바른정단 출신 의원들이 원내지도부의 '패스트트랙 강행'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바른미래당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김관영 원내대표가 19일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당론 의결이 의무는 아니다”라고 한 발언으로 ‘탈당’, ‘원내대표직 사퇴’ 등 당내 일부 의원들의 비판이 거세지며 패스트트랙 추인 여부가 쉽지 않을.. 더보기
박상기 “장자연‧김학의 진실 규명 주력”…김부겸 “버닝썬, 비상한 각오로 수사” 박상기‧김부겸 긴급 공동브리핑 “경찰 유착 의혹 사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서울종합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장자연 리스트 김학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페이스북[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버닝썬 사건'에서 비롯된 각종 의혹과 김학의 성접대 의혹, 장자연 리스트 등을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기 장관은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성접대 사건, 장자연 리스트 사건, 용산지역 철거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 우리 사회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학의.. 더보기
홍영표 “한국당 흑색선전 극에 달해…개혁3법 개혁 취지 왜곡” “한국당 태도 전형적 ‘자기 밥그릅 지키기’”▲19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민주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9일 여야4당 선거제개혁 단일안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의 흑색선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입법쿠데타’, ‘권력야합’이라는 말도 안 되는 비방을 쏟아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해 ‘좌파장기집권플랜’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까지 동원하면서 개혁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선거제 개혁은 작년 12월 15일 여야5당이 국민에게 드린 약속인데 한국당만 여야합의를 어기면서까지 반대하고 있다”며 “한국당의 태도야말로 전형적.. 더보기
심상정 “나경원 발언은 완전 가짜뉴스…미스테리” “선거제도 개혁 내용 국민들 소속 아셔야 소상히 설명”▲정의당 심상정 의원. ⓒ정의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18일) ‘선거제도에 대해 국민이 알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에 “완전히 가짜 뉴스”라고 강력 반발했다.심상정 의원은 19일 오전 법안 설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께서 크게 놀라셨을 것이다. 천부당만부당한 이야기”라며 “국민들께서는 선거제도 개혁 내용에 대해서 속속들이 아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해서 전달한 것에 크게 유감을 표하며 재차 발언 취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설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심 의원은 “제가 법안을 협상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