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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선개제 개편안은 여의도 수수께기…박지원도 이해 못해” “국민 패싱 선거제 지금이라도 야합 철회해야”▲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지ㅏ]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4당이 추진중인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 4당이 합의한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실체가 여의도 최대 수수께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산식은 민주주의의 질서인데 산식을 알려달라는 기자들 질문에 심장정 의원은 ‘국민들은 산식을 알 필요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은 오만한 태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9단인 박지원 의원도 이해하지 못하는 선거제이며, 심지어 선거제 개편에 합의한 장본인들도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선.. 더보기
황교안으로 번지는 KT 채용비리 의혹…황교안 “아들 실력대로” KT새노조, 4월 예정된 청문회 KT경영전반 확대 요구황교안, KT새노조 채용비리 수사 촉구에 “권한남용”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한국당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로만 머물렀던 KT 채용비리 의혹이 황교안 대표 아들로 번지는 모양새다. KT새노조는 18일 긴급성명을 내고 “KT채용비리를 매개로 한 KT경영진의 귄력유착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김성태 딸 특혜채용 수사를 확대해 KT 채용비리 전반을 수사하고 △국회는 4월 4일로 예정된 청문회를 확정하고 청문대상도 채용비리를 포함한 KT 경영 전반으로 확대할 것 △KT 이사회는 채용비리 자체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KT새노조는 “김성태 딸 채용비리 당시 6명이 추가로 .. 더보기
최고 격전지 떠오른 통영…민주 vs 한국당 ‘올인’하는 이유는 내년 전국정당 가기 위한 발판 마련하려는 민주당황교안 첫 ‘시험대’ 창원에 숙소마련에 진두지휘 ▲18일 이해찬 대표는 통영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다방면의 통영 지원책을 내놨다. 양문석 통영고성 후보자와 통영활어시장을 방문했다. ⓒ민주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본격적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막이 오르면서 여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앞서 기선 제압을 위해 총력전을 불사하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이번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거대 양당의 지도부가 총 출동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먼저 황교안 대표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 선거에서 한국당은 경남통영고성과 창원성산에 당력을 쏟아 붓고 있다. 보궐 선거판이 PK(부산·울산·경남)에서만 치러지기 .. 더보기
승리 ‘도피성 입대’ 우려에 “입영 연기 허용해야”…병무청장 “20일까지 신청해야” 군인권센터 “승리,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기 어렵다”병무청장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빅뱅 전 멤버 가수 승리 입영날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인권센터가 병무청에 승리이 입영연기를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승리(이승현)는 오는 25일 군에 입대 예정으로, 클럽‘버닝썬’ 관련 각 종 범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일각에선 군 입대가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입연 연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인권센터가 18일 성명서를 내고 “승리의 군 입대일이 다가오고 있어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병무청에 승리의 입영 연기 허용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승리가 입대할 경우, 헌병과 경찰은 관할권이 다르.. 더보기
文 대통령, ‘버닝썬‧장자연‧김학의’ 사건 “檢‧警 조직 명운 걸고 책임져야” “국민들 진실규명 요구…강한 의혹과 분노를 표출”“버닝썬 사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조사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장자연·김학의·버닝썬 관련 지시 브리핑.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버닝썬 사태와 장자연 사건, 김학의 성접대 의혹을 한 치의 의혹 없는 해결에 따라 검찰과 경찰 조직의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버닝썬 사태, 장자연 사건, 김학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다”며 성역없는 조사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이 이같은 사건에 대해 엄정 조사를 지시한 것은 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크기 때문이다. 이날.. 더보기
여야 4당, 선거제 개편 합의…한국당 “야합정치” 300석 유지 골자로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 합의‘50% 연동형 비례제’ 도입 6개 권역별로 비례대표 배분선거연령,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만 18세에 선거권 부여한국당, 좌파독재 장기집권 플랜 법안 통과 저지키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 ⓒ심상정 의원실[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권역별 비례대표 75석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편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패스트트랙 지정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와 함께 여야 4당은 선거연령도 18세로 낮추기로 했다. 반면 한국당은 여야 4당의 합의에 극렬 반대하며 초강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종민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 김성식.. 더보기
반기문, 미세먼지 기구 위원장 수락…문 대통령에 전폭적 지원 요청 손학규 추천에 문 대통령 제안 수용에 이어 반기문 수락▲반기문 전 총장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면담.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는다. 반 전 총장은 16일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요청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미세먼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며,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문제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말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17일 밝혔다. 노 비서실장은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보기
황교안 "文 대통령,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나…기가 막힐 노릇"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 /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비판 수위를 높였다.황교안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최선희가 어젯밤 평양에서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김정은이 미북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행동 계획도 곧 발표한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나. 문 대통령은 지금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느냐"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어두운 밤이다. 한미동맹은 갈 길을 잃어버렸다"며 문 대통령의 아세안 3개국 국빈방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언론은 연일 한미동맹을 걱정하고 있고 국민들의 불안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해결방법은 오직 강한 압박밖에 없.. 더보기
文대통령, 아세안 3국 순방 마치고 귀국…북미 관계 등 과제 '첩첩산중' 비핵화 교착 상태 북미 중재 역할 나설 듯▲아세안 3개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한다. 특히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당장 점검할 것이란 관측이다.앞서 문 대통령이 6박 7일간 아세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사이 북미가 기싸움을 벌이며 비핵화가 난관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15일 당시 북한 최선희 외무부 부상은 외신 기자들과 외국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에서 “미국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 더보기
4·3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창원 성산 7대1 격전지 떠올라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4.3 재보궐선거 공천식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경남 2곳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며 여야의 본격적인 선거전이 개막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3 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20명이 등록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선거는 창원시성산구선거구에서 7명이, 통영시고성군선거구에서 3명이 등록해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남 창원시성산구 선거구는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강기윤 자유한국당, 이재환 바른미래당, 여영국 정의당, 손석형 민중당, 진순정 대한애국당, 김종서 무소속 후보 등 7명이 등록을 마쳐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에는 양문석 더불어민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