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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영표 “보수진영도 평화의 문 열어야” 한미동맹 강화 역설 정부 ‘촉진자’ 역할 중요 강조“동창리 우려에 북, 현명한 판단 도움되는 선택하길”▲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당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보수진영도 이제 평화의 문을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는 진보진영만의 의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가 보수진영만의 의제도 결코 아니다”고 덧붙였다.홍 원내대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는 어떠한 이견도 없다. 보수와 진보가 힘을 합할 때, 평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초.. 더보기
비례대표 없애자는 한국당…여야4당 “헛소리” “훼방안” 나경원 “비례대표 폐지 국회의원 정족수 10% 줄이는 270석 제안”여야 4당, 한국당 비례대표 폐지 맹비난 “의원직 총 사퇴해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10일 "비례대표 없애는 국회의원 270석 제안" 선거제 개편안 내놔 [사진 / 시사프라임 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내년 총선 모드로 정치권이 전열을 정비하면서 선거제도 개편안을 둘러싸고 파열음을 낳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를 없애고 국회의원 정족수를 기존 300석에서 270석으로 줄이는 개편안을 내놨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안에 합의해 선거구획정안 법정제출시한인 오는 15일 이전 패스트트랙으로 상정하려는 것에 어깃장을 놔 무력화시키려는 속셈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 더보기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57회 국가발전정책세미나 ‘언론인이 바라본 한반도 정세’ 개최 ▲이명수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사진촬영: 한은남기자) [시사프라임/한은남기자] 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 최도열)은 지난 2월 넷째주 목요일 국회의원 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제57회‘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사장인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한국법학교수회 정용상 회장, 최성길(전 부장판사), 김춘엽회장, 배정인교수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최도열 원장 개회사 (사진촬영: 한은남기자)​ 최도열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오피리언 리더들인 국발연(약칭) 운영위원님들이 다함께 손잡고 국가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자고 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신 이명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민생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 더보기
집권 3년차 문재인 대통령, 개각 의미와 평화 구상은? 약화된 북미 비핵화 대화 불씨 살리기 총력협상론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전문가 내각 꾸려 정부 정책 구체적 성과물 승부수 ▲문 대통령이 설 기간 양산 동산에 올라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개각을 단행하며 집권 중 후반기에 성과물을 내기 위한 고삐를 죄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이번 개각을 통해 드러내 문재인 정부의 특징은 전문성에 방점을 뒀다. 국민에게 성과를 보이기 위해선 전문성을 바탕을 둔 인물을 수혈할 수밖에 없는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한반도 비핵화와 민생경제의 회복 등 어느 것 하나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한 집권 상반기. 아.. 더보기
청문회 정국 돌입…與 “사실 기초 검증” vs 野 “철저히 검증” 민주당 “근거 없는 폭로 보다 확실한 사실 기초 청문회 되길”한국당 “적임자-비적임자 있다…구체적 계획 10일 밝힐 것”▲국회의사당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8일 7곳 부처에 대한 개각 인사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여야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정국으로 돌입한다. 야당은 벌써부터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데 반면 여당은 방어막을 치며 사실에 바탕을 둔 검증을 예고했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개각 인사에 대해 도덕성과 정책역량, 사실에 기초한 검증에 나서겠다는느 입장을 밝혔다.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구두논평에서 “장관 후보자들께서도 충분히 자신들의 전문성과 정책적 역량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근거 없는 폭로보다는 확실한 사실에 기초해서 청문회를 했으면 한다”고 강조.. 더보기
나경원 원내대표 “패스트트랙은 선거법 구데타…의원직 총사퇴 불사” “민주당. 패스트트랙으로 태우는 것 독재국가 꿈꾸는 것”▲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제 개편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지정 방침에 대해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선거제 개편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지정 방침에 대해 “제1야당을 패싱한 채 패스트트랙으로 거래하는 사상 초유의 선거법 쿠데타를 강행하고 나섰다”며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야합처리 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자유한국당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나 원.. 더보기
文 2기 내각에…與 “적재적소” vs 野 “국민 무시…바통터치” 민주당 “전문성 검증, 정책 능력 우선시된 인사”한국당 “좌파독재를 위한 레일 깔기…국민무시”▲행정안전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윗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아랫줄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것을 두고 여야가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 더보기
文 정부, 집권 3년차 큰 폭 개각…국정동력 살려 성과물 승부수 전문성 바탕 정책성과 위주 정통관료 학계 출신 대거 기용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중요…검증된 인사 발탁”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아랫줄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정부 부처 7곳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최대 규모의 개각이다. 이와 함께 2명의 차관급 인선도 함.. 더보기
박영선 “창업벤처‧소상공인 등 진정한 친구 버팀목 될 것” “문재인 정부 3년차 막중한 책임 느껴” 소감 전해▲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사진 / 시사프라임 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영선 의원은 “어려움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 개각 발표 직후 낸 입장문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 더보기
北 ‘FFVD’ 언급 없는 韓 발표 자료 北 의식했나 남북경협과 비핵화 속도 놓고 韓美 이견 노출 된 듯▲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TV 캡쳐[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6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북미 대화 지전에 있어 긴밀히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그러나 미 자료에 언급된 FFVD단어가 한국측 자료에는 언급이 없어 북측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동과 관련 질문에 대해 “북미 양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후속협상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