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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北美회담 결렬 북한 책임” “최악의 안보무장 해제조치…한미연합훈련 재개해야”▲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 시사프라임 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차 북미회담 결렬의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변 이후 핵시설이 드러난 것 보면 그동안 이 정권의 대응이 안일하고 무책임했는지 입증된다. 남북경협에만 온 정신을 쏟다가 미국의 강경한 입장 변화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황 대표는 “위기 상황을 풀기위한 노력은커녕 장관들끼리 전화훈련으로 한미 연합훈련 중단하고 말았다”며 “제대로 된 중재자가 될 수 있느냐. 이제 운전자냐, 중재자냐 이런 말장난에서 벗어나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야 할 것”이.. 더보기
한유총發 ‘보육대란’에 與 “엄정대응” vs 野 “대화 나서야” 민주당-한국당, 유치원3법 놓고 ‘네 탓’ 공방바른미래 “대화 중재자 역할 적극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은 무기한 개학 연기를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 / 시사프라임DB][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김용철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4일부터 유치원의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여권은 ‘불법행위’로 규정하면서 개학 철회를 요구한 데 반해 야권은 해결책으로 교육당국이 대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여야는 3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해결책을 내놓았는데 여당이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한 가운데 야당에서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시하면서도 각 당이 입장은 조금씩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이.. 더보기
강경화-폼페이오 통화 “美, 北과 대화 계속 하겠다” 강경화, 폼페이오에 북미대화 의지 높이 평가▲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외교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1일 오후 2시40분부터 3시10분까지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청취하고, 향후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강 장관은 비록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으나, 미측이 인내심을 갖고 북미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오 장관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 북한과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앞.. 더보기
文대통령 3·1기념사 온도차, 범진보 ‘미래선도’ vs 범보수 ‘편가르기’ 범 진보진영, 文 기념사 긍정 평가범 보수진영, ‘색깔론’지적 박한 평가▲12시 정오에 진행된 만세 삼창! ⓒ청와대[시사프라임/ 박선진 기자,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1일 여당을 비롯한 범진보진영은 ‘긍정적’평가를 내린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범보수진영은 ‘색깔론’을 지적하며 깎아내렸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신한반도체제’를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로 제시했다”며 “‘한반도 중재자’에서 ‘주도자’로서 미래 국제 질서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남북 경제 협력은 남북간..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신한반도체제’ 전환 통일 준비 할 것”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정신과 국민통합 강조▲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를 외치는 문 대통령 내외.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한반도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신한반도체제’는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라며 “국민과 함께,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협력의 질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문대통령은 신한반도체제는 평화공동협력체와 경제협력공동체를 언급하며 이를 위해 3‧1운동정신과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한반도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라며 “우..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日과 협력 강화할 것” “피해자 고통 실질 치유할 때 韓日 진정한 친구 될 것”▲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낭독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언급하며 “‘기미독립선언서’는 3.1독립운동이 배타적 감정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공존공생을 위한 것이며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길임을 분명하게 선언했다”면서 “오늘날에도 유효한 우리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문.. 더보기
美-北, 영변 핵 폐기 제재해제 수준 놓고 진실게임(종합) 美 “북한, 영변 핵 폐기 대가로 모든 제재해제 요구”北 “전면해제 아닌 ‘민생지장’ 일부 제재해제 시 폐기”대북제재 결의안 5건에 대한 제재수준 입장차 드러나▲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과 저녁 만찬에서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페이스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북미가 영변 핵 폐기 제재해제 수준을 놓고 진실게임 공방을 펼치고 있다. 영변 핵 폐기 대가로 북한이 완전 제재해제를 주장한 미국측과 전면적인 제재해제가 아닌 일부 해제를 요구했다는 북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지난 28일 양 정상간 확대회담에서 영변 핵 폐기에 대한 상응조치와 관련해 양측이 제재 수준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담이 결렬되며 결국 ‘하노인 선언’은 물거품이 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 더보기
폼페이오, 北 ‘부분해제’ 재반박 “北, 기본적으로 전면적 제재해제 요구” 美 국무부 관리 “北, 제재해제시 영변 핵 시설 일부폐기 제안”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필리핀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 ⓒYTN 캡쳐[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면적인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필리핀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는 1일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숙소에서 심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 아니고 일부 해제”라는 주장을 재차 반박한 것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선언 무산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영변 핵 폐기 대가로 모든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과 관.. 더보기
北 “‘민생지장’일부 제재해제 시 영변핵시설 영구 폐기” ‘하노이선언’ 무산 이후 리용호 北 외무상 하노이 숙소서 심야 기자회견 “2016~2017년 채택된 5건 중 민수경제‧인민생활 지장 주는 항목“美, 군사 분야 조치 부담에 부분적 제재 해제 상응조치로 제안”“미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1일 멜리아 호텔에서 심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조미 양국 사이의 현 신뢰 수준을 놓고 볼 때 현 단계에 우리가 내딛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라고 말했다. ⓒYTN 캡쳐[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핵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의.. 더보기
트럼프 “적극중재 당부”…문재인 “직접만나 협의하자” 트럼프, 귀국 전용기에서 문 대통령과 25분 통화▲문재인 대통령이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직후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시사프라임/ 박선진 기자]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직후 전용기로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적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28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나(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 달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5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 및 평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