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하 왕비와 한류 열풍 등 화제로 친교 시간 가져
▲김정숙 여사가 살레하 왕비와 한류 열풍 등의 화제로 친교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한 모습 ⓒ청와대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살레하 왕비와 한류 열풍 등의 화제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여사는 오전 10시19분(이하 현지시각)부터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의 '이스타나 누룰 이만' 왕궁에서 열린 환담자리에서“신남방정책을 통해 한-브루나이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는 아시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왕비의 이름을 딴 ‘리빠스’ 대교에 이어 템부롱 대교 또한 완공과 함께 브루나이의 도약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고미정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고 전했다.
순방 전 가진 브루나이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며 “브루나이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두 나라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이 양국 미래 발전에 있어 발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브루나이 국빈방문을 앞두고 한국에 온 브루나이 유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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