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2월 ‘식물국회’ 전락하나…‘손혜원 국정조사’ 놓고 與野 ‘기싸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 국정조사 역제안자유한국당, 孫 국정조사 피하는 것 국회 정상화 의지 없다▲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는 홍영표 원내대표. ⓒ민주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2월 국회도 빈손 ‘식물국회‘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혜원 국정조사를 놓고 한국당이 배수진 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진 전체 의원들에 대한 이해충돌 국정조사를 하자며 사실상 손혜원 국정조사를 거부한 모습이다.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여당 실세라는 점에서 한국당은 손혜원 국정조사 카드를 버릴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정조사가 물거품 될 경우 지지층 결집은 물론 정국 주도권을 정부 여당에 고스란히 바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손혜원 국정조사를 계기로 정국 주.. 더보기
‘친박’ 감별 당한 황교안, 당권 ‘경고등’? ‘朴 호위무사’ 유영하 변호사. 黃 친박 아니다“박 전 대통령, 황 전 총리 접견 거절해” “황교안은 미숙한 후보” “친박 논란 黃의 한계”▲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총리.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유력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가 뜻밖의 암초를 만나면서 당권 도전에 경고등이 켜졌다. 다름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던 유영하 변호사가 “황 총리는 친박이 아니다”고 비판에 나선 것이다. 유 변호사는 구속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유일하게 접견 가능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 한국당 전당대회가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각에선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더보기
‘경제 챙기기’ 나선 문재인 대통령, 2월에도 경제 행보 7일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 시작으로 지역경제 투어까지▲올해 1월 31일 광주형일자리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역시 경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민심을 얻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2월 한달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한다. 새해부터 이어져온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민심 이반을 막고 경제 위기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다.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2월 일정을 보면 경제인 및 지역경제 투어 등 빡빡한 일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해 경제 위기 속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국정동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올 초부터 연일 경제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먼저 설 연휴 이후 7일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진행.. 더보기
2차 북미회담, 민주 “마지막 평화 기회” VS 한국당 “북한의 비핵화”(종합) 홍영표, 정략적 사고 벗어나 초당적 협력 촉구나경원,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논의 어려워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2월27일,28일 양일간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시각차가 여전하다. 민주당은 “이번이 한반도 평화를 이룰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며 실질적이거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재차 강조했다.7일 민주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수구냉전의 .. 더보기
2차 북미정상회담, 구체적 비핵화 성과물 나오나…핵동결 그칠 우려도 여전 美, 영변 핵 시설 영구 폐기 등 추가 비핵화 조치 요구北, 상응조치로 개성공단 재가동 등 대북제재 완화 요구일부에선 핵동결 및 일부 ICBM 폐기 등 우려 목소리▲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백악관[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 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성과가 나올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북한으로서는 미국으로부터 제재완화를 받아낼지도 이번 회담 성공 여부의 가늠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6일(현지시각) 새해 국정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만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더보기
홍영표 “野 정략적 사고 버리고 평화 길 여는데 동참하라” “무조건식 반대로는 한반도 비핵화 이끌어 낼 수 없어”▲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 페이스북 [시사스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야당에 대해 “평화의 길을 여는데 동참해 달라”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7일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도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안착되도록 초당적으로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야당도 정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여는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는 전날(6일)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으로 확정되자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 등 야당에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없는 종전선언 합의를 해서는 안된다.. 더보기
제2차 北美정상회담 베트남 확정에 與野, ‘환영’과 정부 역할 주문 與 “평화체제 구축 성과 위해 모든 노력 할 것”野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위해 정부 최선 다해야”▲국회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부터 양일간, 베트남에서 개최가 확정되자 ‘환영한다’는 평가와 함께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은 “환영한다” 입장을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현재 진행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평양 공개방문 및 실무협상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인 북미 상호간 비핵화-상응조치 로드맵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북 대화와 확고한 .. 더보기
환경부 박천규 차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토록 노력” 대한상의 “기술 R&D 등 정부지원 필요”▲대한상의-환경부 정책간담회 :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 활성화를 통해 환경도 보전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할 계획이다.”대한상공회의소 환경기후위원회와 환경부가 31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기업환경정책협의회’에서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화학제품안전법’과 3년차가 되는 ‘통합환경관리제도’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매년 반기별로 개최되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측은 백재봉 위원장(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이방수 부위원장.. 더보기
문희상 의장 “국회 신뢰도 높여야…2월 국회 일정 잡아 달라” “전자청원법도 빨리 처리해달라” 주문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시사프라임/ 박선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관건은 정치개혁. 그 요체는 정당개혁, 선거개혁, 국회개혁”이라고 강조했다.문 의장은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의장이 방점을 두는 것은 의회 신뢰도 문제임. 국회 신뢰도를 단 1프로(포인트)라도 올려보자고 국회 개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2월 국회 일정 합의해달라”며 “1월 임시국회 회기가 2월 중순까지로 교섭단체 간 합의되면 내일이라도 2월 국회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의 이날 발언은 국회가 난맥상태에 빠지면서 국회.. 더보기
심상정 “한국당, 정치파업 중단…선거제도 개혁 논의 동참 촉구” 한국당 회동 불참 합의한 1월 처리 불발 ‘유감’▲정의당 심상정 의원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정치파업을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31일 “자유한국당만 유일하게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이 협상의 링 안으로 들어와야 비로소 본격적인 협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월 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안을 처리하겠다고 합의됐음에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강력하게 항의하여 무산됐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참여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특단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