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톤 PEF에 LS알스코 지분 49% 매각
전기차 배터리 부품 사업 신규 추진, 수년 내 IPO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S전선은 자회사 LS알스코의 지분 49%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6일 공시했다.
LS전선은 LS알스코의 지분 51%를 보유하게 되며 매각 대금은 약 309억원이다. LS알스코는 LS전선이 알루미늄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세운 회사로 전기차 배터리용 프레임을 시작으로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LS알스코를 육성, 수년 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전기차 시장에서 차량의 경량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알루미늄이 향후 전기차 부품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알루미늄협회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받는 등 내식성과 고강도의 알루미늄 신소재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자동차 소재와 케이블 도체, 가전 부품, 도시 경관재용으로 공급되어 왔다.
LS전선은 국내와 폴란드, 중국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 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경제 > 기업,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근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후보 낙점 (0) | 2019.03.08 |
---|---|
삼성전자, 갤럭시S10으로 인도 스마트폰 수성 나서나 (0) | 2019.03.06 |
‘상습 하도급 갑질’ 한일중공업 영업정지 당하나 (0) | 2019.03.06 |
권봉석 LG전자 사장, 삼성전자 8K 시장 진출에 ‘견제구’ 왜? (0) | 2019.03.06 |
LG전자, 신형 올레드TV 출시로 주도권 강화…더 똑똑해진 AI 기술 탑재 (0) | 201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