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용 시설 공간 리모델링 지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로고 ⓒ아모레퍼시픽그룹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여성 이용 시설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지원공모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더불어 가구, 냉난방기, 스크린 빔, 음향기기 도입 등 기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총 10개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년 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의 196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되었다. 개선 후 이용자와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98%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여성’과 ‘건축’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공간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사후관리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정리수납 전문가가 되어 시설의 서류와 집기류들을 쾌적하게 정리하고,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정리수납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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