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위해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등 환경설비 투자
질소산화물‧황산화물 저감…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35% 감축 기대
ⓒ포스코
[시사프라임/ 김용철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 7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는 2021년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이에 3,500억 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운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300억 원을 투입한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 등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철강 생산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에 202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40만 톤 규모의 사일로 8기 등 옥내저장시설 10기의 추가 설치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현재 먼지가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밀폐식 구조물인 사일로(Silo)를 포함해 179만 톤 규모의 33개 옥내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900억 원을 투자해 슬래그 냉각장 신설, 환경집진기 증설에도 나선다.
포스코는 “여과집진기의 필터 구조를 개선하고 환경설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35%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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