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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산업

KT, ‘MWC 2019’에서 6개 존 전시관 구성 5G 기술 공개

5G 스카이십, 5G 팩토리, 5G 리모트콕핏 등 6개 존에서 5G 서비스 체험

황창규 회장,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기조연설로 글로벌 행보

▲KT 전시 부스 조감도 ⓒKT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KTMWC 2019에서 총 6개의 존(Zone)의 전시관을 구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선보인다.

KT225일부터 228(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MWC 2019)’에서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KT5G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KT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5G와 무인비행선, 드론기술이 융합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을 소개한다. 5G 스카이십은 헬륨 기반의 비행선이다. 비행거리, 비행시간, 탑재 무게 등 드론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5G 기술과 결합해 스카이십에서 촬영된 고화질의 영상을 지상통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5G 팩토리 존은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소개한다. ‘5G 커넥티드 로봇, AR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솔루션 ‘5G AR 서포터’, KT의 기업전용 5G 기지국 솔루션 오픈 엔터프라이즈 라디오를 전시한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MWC 2019에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MWC 2019 현장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5G 신사업 아이템 구상을 할 계획이다. 또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 활동을 통해 KT5G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KT는 이번 MWC 2019에서 KT의 혁신적인 5G 기술과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5G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세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