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선보인 이후 전세계에서 5G, 미디어, 서비스 협력 요청 쇄도”
박정호 SKT 사장.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사진)이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 앞서 전날 24일 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해 한국 주도 5G 상용화 성과를 알리고 SK텔레콤의 ‘글로벌 로밍’ 혁신 성과를 공유한다고 17일 밝혔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GSMA보드미팅은 통신사 CEO가 모여 산업의 현안과 비전을 논의하는 통신 산업의 ‘UN총회’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보드미팅에서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도록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지난해 12월 세계 첫 한국 5G 상용화 소개와 B2B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세계 최초 ‘5G스마트오피스’ 성공 사례와 조만간 출시할 5G 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한다. 아울러 보드미팅에서 SK텔레콤의 ‘로밍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T전화 기반 음성로밍 품질 혁신 ▲괌·사이판에서 국내요금제로 통화 ▲전고객 음성로밍 3분 무료 등 획기적인 로밍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박 사장 등 경영진은 MWC 에서 글로벌 다양한 분야의 유수 기업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SK텔레콤 로밍 혁신에 동참하면, 전세계 로밍 이용객들의 편의는 높아지고,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초 5G를 선보인 이후 전세계에서 5G, 미디어, 서비스 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MWC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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