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이후 11주 만에 50%선 회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 ⓒ리얼미터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50.4%(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4.0%)였다. 이는 작년 11월 3주차(52.0%) 이후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상승은 1월 마지막주에 이어 2주 연속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내린 45.4%(매우 잘못함 28.2%, 잘못하는 편 17.2%)이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소폭 이탈했음에도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자영업, 주부, 사무직, 진보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된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 꾸준히 지속되면서 국정여론 조금씩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데다 2차 북미정상회담 및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한반도 평화 이슈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11월4주차에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지지율은 48.4%로 처음 40%대로 하락한 이후 12월4주차에 45.9%를 기록하며 취임후 최저치 기록 등 1월5주차까지 10주 연속 40%대 머물렀었다. 그러나 김태우·신재민·손혜원·김경수 등 각종 악재에도 1월5주차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주 조사에서 50%대로 올라서며 회복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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