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24.1조원, 매출 17조원, 영업益 1조원 목표 달성에 박차
'3 ZERO 경영(중대재해, 환경 페널티, 중대품질문제)' 실천
협력사와 함께하는 경영실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현대건설 박동욱 사장. [사진 / 시사프라임 DB]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현대건설이 ‘2019 Great Company 현대건설’ 구축을 위해 △Great People △Great Culture △Great Value 의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핵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게 현대건설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박동욱 사장은 “Great Company를 위한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 등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목표로 수주 24조 1천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정했다. 수주는 26.6% 증가한 24조 1천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시에 기술·수행 경쟁력 강화 등 EPC 기본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며 시장 신뢰 구축에도 나선다.
현대건설은 안전·환경·품질 관련 ‘3대 ZERO’(중대재해 ZERO, 환경 페널티 ZERO,
중대품질문제 ZERO)를 목표로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해 안전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건설 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해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선진 안전문화 조성에 나선다. 또 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 플랫폼 형태의 IoT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 (HIoS)’를 개발해 근로자 위치확인 등의 다양한 안전기술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한다. HIoS는 현재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 등에 적용 중이며, 터널 및 건축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조성(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720억원) ▲직접자금지원(300억원) 등이 총 2,000여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현대건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술교육원의 교육생들과 우수한 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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