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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한-아세안센터, 50주년 맞은 아세안 관광장관회의 참가

한-아세안센터, 50주년 맞은 아세안 관광장관회의 참가

- 1.16~1.20 싱가포르서 개최·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 및 주요국 관광 관계자 참석 -

-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50주년 및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 기념 문화·관광 사업 소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36회 아세안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관광 발전을 위한 센터의 활동과 아세안 50주년 및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 기념 문화·관광 사업을 소개했다.


2018년 의장국인 싱가포르 관광청이 “함께 만드는 우리의 관광 여행(Shaping our Tourism Journey Together)”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 및 관광청 관계자,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등 아세안의 주요 협력국과 국제기구의 관광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은 아세안을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단일 관광지로 홍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50주년을 맞아 ‘아세안 방문의 해 캠페인(Visit ASEAN@50: Golden Celebration Campaign)’을 공식 선언하고, 50가지의 특별 관광상품을 공개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포럼이 됐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2016년 한국과 아세안 간 상호 방문자 수는 800만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양 지역 간 협력에 있어 관광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관광협력과 인적교류의 채널 역할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 에코투어리즘 등 아세안의 비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센터의 이러한 역할과 노력을 아세안에 알리고, 더불어 아세안의 목표와 지향점을 센터 활동에 더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선 사무총장은 19일 열린 아세안 국제기구 파트너들과의 장관급 회의에서 아세안의 목표와 비전에 방향을 맞춘 센터의 문화관광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특히, 2017년 아세안 50주년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5월을 ‘아세안의 달’로 지정하고,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5월, 서울), 아세안 음식 축제(6월 서울), 한국국제관광전 아세안 관광부스(6월, 서울), 아세안 스쿨투어(6월, 안산), 아세안 문화관광 공모전·사진전(3~5월)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 지역 간 쌍방향 문화교류와 상호이해를 증진할 계획이다
.

또한, ‘아세안 방문의 해’ 캠페인과 아세안이 발표한 50가지의 아세안 관광상품을 국내에 알리는 노력도 펼칠 예정이다.

 

 

정재윤 기자   minute9@naver.com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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