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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배우 정수영, '멘 델스 존'- 오월의 '봄밤' 음악회 개최!

 

 

         사진제공: 도레미엔터테인먼트(시사프라임)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를 통해 개성만점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수영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이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대중들과 함께 호흡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무대를 누비며 늘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수영이 오는 5월 15일에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멘델스존-오월의 봄밤 음악회]를 직접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수영이 기획부터 대관, 그리고 연주자 섭외까지 모든 업무에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해, 재능기부 음악회에서 만난 한빛맹아학교 이재혁 교수(피아니스트)와 김지선 바이올린 그리고 박혜정 첼로가 연주하는 멘델스존 3중주에 매료되어 이번 공연을 직접 기획한 정수영은 “피아노의 이재혁 교수와 바이올린의 김지선양은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실력으로 곡 해석에 있어 쉽지 않은 멘델스존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오히려 3중주라는 하모니의 본질을 가장 정확히 구현해 내었다”고 극찬하며 “이 감동을 모두와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피아니스트 이재혁교수는 “우리가 음악을 할 때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보면대 없이 사전에 모든 곡을 암보한 상태에서 많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다.

특히, 동시에 시작하거나 끝나야 하는 악구가 나올 때에는 서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 많은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정수영은 이번 [오월의 ‘봄밤’ 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은 동시에 연주 되는 곡에 대한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는 해설자로서의 역할도 겸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아노 연주에 이재혁, 바이올린에 김지선, 첼로에 박혜정 그리고 해설과 진행에 배우 정수영이 참여하는 이번 [오월의 봄밤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가 ‘멘델스존’의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수영은 클래식 음악을 조금 어렵게 생각해오던 많은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핸디캡을 뛰어넘어 각박하고 힘든 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진정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 정수영은 공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한다. 

한편, 정수영이 직접 기획하며 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이야기가 있는 멘델스존 오월의 봄밤 음악회]는 5월 15일 명동 마리아홀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이명관 기자 swc042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