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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국제박람회기구 평가서 전시 부문 '은상' 수상하다!

 

'클래스 엑스포 파빌리온 헤리티지 어워즈'서 특별상도 함께 수상

 

 

       밀라노엑스포 국가관에서 전무부문 시상식(왼쪽부터 러시아,한국,일본)(c) 시사 프라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현지시간 지난 10월 30일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이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주관하는 ‘2015 밀라노 엑스포 국가관’ 평가에서 전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날,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국가관에 주는 상인 '클래스 엑스포 파빌리온 헤리티지 어워즈'에서 특별상도 받았다.


이번 동시 수상은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불리는 ‘2015 레드닷 디자인상 디자인 분야 본상 수상하게 된 것은 현지인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국제박람회기구가 주관한 ‘2015 밀라노 엑스포 국가관 상’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145개 국가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와 실사를 거쳐 ‘건축 및 조경’, ‘전시디자인’, ‘주제’ 등 세 가지의 분야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가관에 주어진다.


조덕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장은 “‘레드닷 디자인상’에 이어 이번 ‘국제박람회기구 전시상‘과 ’클래스 헤리티지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 것은 한국관이 전시의 예술성은 물론 미래 먹거리의 대안으로서의 ‘한식의 가능성’을 현지인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145개국이 참가하고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2015년 최대 국제 축전인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한국관은 총 23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한국관의 한식 주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일평균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식 레스토랑을 찾았다. 


또 이탈리아 현지에서 한국관과 한식레스토랑 운영에 대한 관련 보도가 700건 이상 나와, 한국관과 한식레스토랑은 많은 관심을 이끌고 품격 있는 한국문화 특히, 한식을 유럽 내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bab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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