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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제경제

한-아세안센타, 숨겨진 아세안의 관광보석 알린다. 관광워크숍 개최

 

- 한국동남아 관광 전문가들 아세안공동체 출범 앞두고 역내 관광증진 논의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한-아세안센터 사진제공)

                                                미얀마 짜익티요 파고다.(한-아세안센터 사진제공)

 

올 연말로 예정된 아세안공동체 출범으로 단일 관광권이 형성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을 조망하는 ‘한-아세안 관광워크숍(ASEAN-Korea Tourism Development Workshop)’이 6월 16일(화)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 주최로 개최되는 동 워크숍에서는 ‘「아세안의 재발견」 - 창조관광시대, 여행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관광관련 정부 부처, 공공 기관, 여행사 등 민간 업계, 학계 및 아세안 사무국 등에서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세안의 다채로운 관광지 홍보, 한국과 아세안 간 관광분야 네트워크 구축, 아세안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 역량 강화 등 양 지역의 관광교류와 인적유대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센터가 한국과 아세안의 관광 분야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가 워크숍으로서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아세안의 숨은 여행지 소개(Hidden Jewels of ASEAN) ▲한국의 창조관광을 비롯한 역내 최신 관광 동향 및 전략 ▲양 지역 관광산업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측에서는 관광 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함께 굴지의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여 한국 창조관광 마케팅의 성공 노하우와 외래 관광객 유치 전략을 참가자들에게 소개 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워크숍 개최에 앞서 “관광산업은 IT, 의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개발이 가능한 오늘날 국가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2015년은 아세안 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하는 해이자 향후 아세안의 단일관광시장(Intra-ASEAN market) 형성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하면서, “금번 한-아세안 관광 워크숍이 향후 급변할 역내 관광시장 환경에 대한 공동 협력을 이끌어내고 상생의 파트너십 실현에 기여하는 ‘한-아세안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아세안 단일관광시장(Intra-ASEAN Tourism Market)'

−2015년 12월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을 계기로 아세안을 다양한 모습을 가진 단일 관광목적지로 부각시키고자 하는 역내 공동노력이 본격화되고, 아세안 회원국 간 관광 전문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과 논의를 확대 중


−향후 역내 관광산업 전반의 질적 향상 및 관광분야 개발격차 해소 등 추가적 경제 파급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바, 아세안은 이의 일환으로 ‘2011-15 아세안 관광전략계획(ATSP)’을 수립시행 중에 있으며 후속 계획인 ‘2015-2025 관광전략계획’의 구체화 작업 또한 현재 진행 중에 있음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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