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캄보디아베트남에서 농산물 및 식품 분야

-캄보디아베트남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캄보디아 상무부 및 베트남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베트남과 한국 간 농산물 및 식품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고자 지난 5월 12일 프놈펜, 그리고 13일 호치민에서 각각 특별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기업인의 마케팅 능력과 제품 기획력 향상을 통해 이들 국가와 한국 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100여명의 농산물 식품 분야 기업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Vietnam Foodexpo 2015 개최 장소에서 세미나가 열리게 되어, 박람회 참가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동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현지로 파견되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과 식품 분야의 최신 구매 동향과 절차, 유통업체의 수입 절차, 한국인이 선호하는 제품 개발 방안 및 품질 관리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문가들은 후추나 라이스페이퍼와 같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우수한 특산품을 가공하여 해외시장에서의 상품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 현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번 세미나는 한-아세안센터가 한국의 대 아세안 무역흑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세안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양 지역 간 교역의 확대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하였다.

한편 센터는 작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양 지역 정상들이 “아세안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고 아세안 경제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과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지역이 노력해나가겠다”고 합의함에 따라, 이를 실현하는 후속 조치 사업의 일환으로 금번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올해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이어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에서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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