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생명존중과 안전사회 희망담아 제막식 행사 가져

- 임옥상 화가, 김종구교수 기획 하에 청소년, 시민들 <만인(萬人)의 염원> 참여

- <만인의 염원> 조형물 통해 생명 존중, 상처받은 마음 치유에 도움 되고파…

 

환경재단 생명안전포럼 추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생명존중과 안전사회 메시지를 담은 <만인(萬人)의 염원> 조형물을 완성, 지난 4월1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세월호 1주년을 앞두고 완성된 <만인(萬人)의 염원> 조형물은 임옥상 설치미술가, ‘평화의 소녀상’ 제작한 김운성 조각가, 이대 조소과 김종구 교수가 기획자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그 의미가 뜻깊다. 특히 학생들의 단체 참여가 유독 많았다. 예원중학교 미술부, 숭문중학교 환경동아리, 인헌고등학교 등 청소년들이 단체로 참여해 세월호 1주기 추모의 뜻을 함께 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만인의염원 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


 

만인(萬人)의 염원> 조형물은 시민들이 제작한 축소 인물 조각을 서로 끼워 맞춰 약 10m 높이로 제작되었으며, 각 나무 조각에는 시민들의 생명존중, 안전사회, 세월호 참사 추모의 메시지 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제막식 후 <만인(萬人)의 염원> 조형물은 안산으로 옮겨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 안 된다. 만인의 염원은 우리 사회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안전사회를 위해 거듭 나야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정재엽 기자 begabond57@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babopd
www.sisapr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