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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산업

LG디스플레이, 2019년 OLED 시대 도래 중국 공략 가속화

오창호 부사장 “LCD에서 OLED로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

IHS “중국 OLED TV 시장 전년 대비 약 70% 증가 전망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이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중국 OLED 사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19년은 전 세계적으로 OLED가 크게 성장해 진정한 OLED 시대가 도래하고 그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TV 대세화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지난 15, 중국 상해에 위치한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CD에서 OLED로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17일 이같이 밝혔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중국 TV 제조사들은 OLED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업계서는 중국 시장 성장에 따라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욱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 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는 전망을 내놨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에 OLED 공장 투자를 적극 진행 중이다. 현재 광저우에 짓고 있는 8.5세대 OLED 공장이 올해 하반기에 가동되면 OLED TV 패널 생산량은 현재 월 7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에서 월 13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 등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들은 더욱 안정적인 패널 공급과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호 부사장은 중국은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제 2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서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 함께 최고의 OLED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OLED 대세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