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럽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글로벌 테크세미나' 개최
2월 미국에 이어 유럽 42개국에 QLED TV 전 라인업 출시
▲삼성전자 직원이 2019년형 QLED TV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19년형 QLE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가 3월 유럽 42개국에 QLED TV 전 라인업 출시하며 유럽 공략에 나선다.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7일 유럽을 필두로 4월말까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테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월 미국에 이어 3월 유럽 42개국과 한국 시장에 2019년형 QLED TV를 순차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7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유럽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하는 초고화질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지체 없고 빠른 장면 전환이 돋보이는 '게임 모드' ▲'뉴 빅스비'와 새로워진 '매직스크린' 모드 등 더 풍부해진 스마트 기능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작년 QLED TV를 앞세워 전 세계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44.3%,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54.4% 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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