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135억원 22.5% 감소, 영업손실 25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사 전경. ⓒ셀트리온헬스케어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작년 적자전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일 작년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감소한 7,13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92.7% 줄었고 영업손실 약 252억원을 내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적 감소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각 지역에 특화된 37개의 글로벌 유통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해당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판매 물량을 감축한 것이 2018년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램시마SC 직판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 및 Herzuma, Truxima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상반기 안으로 프랑스 등에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현지 인력을 충원하는 등 기존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세일즈 역량 강화와 더불어 ‘램시마SC’ 판매를 위한 직판 체제 구축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판매 물량 감축으로 인해 현재 파트너사가 갖고 있는 물량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환자에게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계획보다 많은 물량을 현지로 보내고 있어 1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향후 ‘램시마SC’ 및 ‘트룩시마’ㆍ‘허쥬마’의 미국 런칭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생한 실적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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