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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희생‧협업 통해 새롭게 도전”

- Δ디지털 Δ글로벌 Δ협업 Δ휴매니티 Δ희생 5대 경영 키워드 제시

                    사진:하나금융그룹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희생정신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9' 행사에 참여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하에서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Δ디지털 Δ글로벌 Δ협업 Δ휴매니티(Humanity) Δ희생 등 5가지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갖고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날 행사 주제는 ‘하나, 세상을 흔들어라!’로 하나금융그룹의 금년도 5대 경영 키워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연출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상을 흔들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그룹 경영진과 직원과의 소통이 강조됐다. CEO 및 임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의 행사였다면 이번 행사는 틀에서 벗어났다. 김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참석한 관계사 CEO들은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으로 지정석 없이 직원들과 섞여 앉아 함께 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이 중심이 돼 새로운 파격과 실험이 시도된 직원들만의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 해를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한 협업과 희생을 통해 디지털과 글로벌 강화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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