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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한성백제박물관,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시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고구려 문화의 정신세계와 정교한 건축 공법을 보여주고 있는 문화재로서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015년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로부터 고구려 벽화고분 실물모형 5개와 모사도 6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실물모형과 모사도는 각각 2002년과 2004년에 남북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등 전문 미술가 및 기술진 2천여 명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고구려 사람의 삶과 얼’로서 1,600년전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사상·종교·예술 등 정신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고구려 고분의 건축구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니어쳐 모형과 유적 현장에서 벽화를 생생하게 관람하는 느낌이 들도록 실제크기의 벽화 모형이 설치된다. 또한 동북아역사재단이 구축한 디지털 3D 자료를 첨단 영상장비로써 구현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통해 벽화고분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한은남편집위원 enhanok70@hanmail.net 
정재엽 기자 minute9@naver.com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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