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일본콜마로부터 243억원 투자 유치

 

미국 화장품 ODM〮OEM업체인 잉글우드랩은 일본콜마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43억원 규모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1912년 설립된 일본콜마는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축척한 일본 최대 화장품 제조사다.

회사로, 주요 제품은 '기초화장품, 색조, 헤어, 바디, 네일 제품' 등이다. 전 세계 유명 브랜드사들의 제품 1,00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Make-up 제품에 특화돼있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투자유치 자금은 색조화장품 사업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당시부터 한국생산기지 설립 및 아시아 시장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과 동시에 색조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었다.
 

한편 회사 측은 “미국 브랜드를 주요 고객으로 하여 아시아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잉글우드랩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 확장을 꾀하는 일본콜마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당사의 기술력 및 고객사와의 신뢰도를 높게 평가한 일본콜마에서 색조화장품 관련 기술제휴를 제안했다.

양사의 적극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색조화장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기초화장품 생산을 주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로 공급하는 제조업개발생산방식(ODM)업체이다. 2010년 이후 매출액이 530%이상 증가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0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정재엽 기자 minute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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