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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조각가 차홍규, 제32 개인전'불친절한 조각전'

제32회 조각가 차홍규 개인전 (c) 시사 프라임

 

조각가 차홍규는  '불친절한 조각전'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울산 G&Gallery 장소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제32회 개인전은 우리 인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문화와 문명의 발전 속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물질적 풍요를 위해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 인류에게 정신적 풍요도 함께 채우기를 바라는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일반적으로 미술이란 아름답고 예쁘고 멋있어야 하지만 그러나 그의 조형물은 관람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예쁘고 아름답고 멋있는 결과물을 내놓지 않는다.

 

또 시선을 끌기 위한 재치있고 관능적이고 발랄함은 도저히 찾기 어렵다. 친절하거나 다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관람자에게 ‘물질적 풍요로 인간은 행복한가?’라는 어려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작품마다 한마디로 차홍규의 조형은 친근하거나 다정하지 않은 ‘불친절한 조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3차원의 입체작품은 물론 서양화의 비구상을 동양적 언어로 표현한 평면작품외에도 차홍규 작가가 오랫동안 중국에 거주하며 수집한 중국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오프닝 행사: 9월21일오후7시 국악인 김소영의 소리 공연과 함께

차홍규 약력 

서울과기대 학사, 홍익대 석사, 동신대 박사   
한-중 수교 20주년기념 초대전작가(주중한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북경 청화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정년퇴임 
 현)한중미술협회 회장,북경SUN ART갤러리전속작가

 

 

한은남편집위원 enhanok70@hanmail.net ,이명관기자 swc04244@naver.com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http://www.sisapr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