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양근 지음 이웃나라에 떨지 마라
선우미디어/ 변형신국판/ 값 12,000원
Tel. 02-2272-3351
저자 구양근 박사는 40여 년 전,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서 사료를 하나 찾아들고 손을 부르르 떨며 지켜보고 있었다.
만주 일경의 두도구(頭道溝) 분관에서 압수하여 일본외무성에 보관하고 있는 이 사료는 만주의 한인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하던 ≪중등교과 대동제국지리≫라는 프린트 판이었다.
그 사료에는 “우리 배달나라의 영역은 조선반도와 캄차카 반도와 요동반도와 남북만주와 시베리아로 이루어졌으니, 동은 베링, 타타르 해협에 이르고 서는 몽골, 청해에 이른다.
남은 제주도, 모슬포에 이르고 북은 북빙양에 접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렇듯 자랑스런 조상과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가 중국의 역사왜곡과 일본의 농간에 의해 우리의 역사가 너무 초라하게 축소되었다.
이제 우리는 바른 역사관을 되찾아 이웃나라에 떨지 말고 당당히 세계로 나아가자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동경대 조선사학과 박사학번 1호였으나 지도교수와사관문제의 충돌로 끝내 박사학위를 받지 못하고 빈털터리로 귀국하고 만다.
성신여대 총장, 주타이뻬이한국대표부 대사를 지낸 저자는 이제 그동안 미뤄놓았던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 일에 나서고자 그 첫 작업으로 <이웃나라에 떨지 마라>를 출간하였다.
구양근 프로필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 졸업(1967)
대만대학 대학원 사학과 석사졸업(1971)
동경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 박사수료(1977)
한국외국어대학 대학원 중국어과 박사졸업(1987)
동경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 교환교수(1996)
UC Berkeley, Institute of East Asian Studies.
Exchange Professor(2004)
성신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학장, 총장(2008)
주타이뻬이한국대표부 대사(2011)
에세이집 ≪새벽을 깨는 새≫ ≪우리는 왜 노하지 않는가≫ ≪기분 좋은 날≫ ≪상수리나무 숲을 지나며≫
≪부단히 떠나야 한다≫
韓英中日 에세이집 ≪곰의 집≫
에세이선집 ≪사자 등에 사는 벼룩≫
소설 ≪금류폭포의 비가≫ ≪밤섬이 보인다≫
논설집 ≪일본은 결코 문명대국이 될 수 없다≫
공저 ≪청산하지 못한 역사≫ ≪중국현실주의 문학론≫ ≪중국이 보인다≫ ≪짜오! 차이나≫
번역 ≪블라디보스토크 견문잡기≫ ≪嬌紅傳≫ ≪征倭論≫
저서 ≪甲午農民戰爭 原因論≫ ≪韓中日 三國의 觀念比較硏究≫ ≪現代中國短篇小說選 譯注≫
≪中國歷代白話小說選 譯注≫ ≪中國歷代文言小說選 譯注≫ ≪淸末 譴責小說의 史實關係硏究≫
≪中國語敎本≫ ≪初級中國語讀本≫ 외 다수
E-mail: kooyangkeun@hanmail.net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http://www.sisa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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