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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호화 여객기 에어버스 A380 한국에 떳다.

구름위의 호텔’향후 20년간 50여대 한국에 팔겠다.


에어버스 A380 마케팅 총괄이사 리처드 카카이예 (Richard carcaillet)와 션리(Sean Lee)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A380 프리젠테이션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에는 새로운 여객기에 대한 수요가 많고 특히 대형항공기에 대한 요구가 많다”면서 “이 중 A380 기종은 대한항공 등을 포함, 국내 항공사에 2028년까지 50여대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들 에어버스측은 “초대형기 노선에 운항할 A380은 연료소모와 환경적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고 객실도 쾌적성과 효율성 면에서 으뜸”이라면서 “현재 싱가포르항공,에미레이트항공 등이 운항중인 19대의 A380도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리처드 카카이예 마케팅 담당 이사는 “한국은 올해 항공수송량이 지난 2000년에 비해 7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이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항공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 A380 마케팅 총괄이사 리처드 카카이예 (Richard carcaillet)가 a380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션리(Sean Lee)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한국 시장은 여객기 이용객이 매년 4.8% 증가하고 한국 주요 공항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인천공항은 A380 같은 초대형 항공기들이 드나드는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해 세계 주요 허브공항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에는 올해 12월1일부터 아랍 에미레이트항공사가 인천에서 두바이간 노선에 럭셔리 항공기 A380을 투입하고 대한항공에서도 A380 여객기 10대를 내년부터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에어쇼)가 20일부터 엿새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올해 서울는 지상무기 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와 통합,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에어버스가 제작한 세계 최대 호화 민항기 ‘A380’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비행을 한 뒤 일반에 공개되며 최대 볼거리는 한-미 공군의 자존심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공군 특수비행단인 ‘블랙이글’은 지난해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으로 기종을 바꾼 뒤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기량을 선보인다. 록히드 마틴의 F-16 팰컨을 조종하는 미 공군의 특수비행단인 ‘선더버드’도 한국이 주최하는 에어쇼에는 처음 참가한다.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에어쇼는 24~25일 이틀간 열린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bab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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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chang gon  a writer  mail;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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