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팀 약 200여명 참가,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
▲카카오 사내 해커톤 행사 ‘24K reboot(24K 리부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산업에 혁신을 더하기 위해 사내 해커톤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이후 처음 열리는 해커톤으로, 행사명 또한 새롭게 부활했다는 의미를 더해 ‘24K reboot(24K 리부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내 해커톤 행사인 ‘24K reboot’(이하 24K)는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8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 기존의 해커톤이 특정 주제가 주어지는 행사였다면 이번 카카오 24K는 참가자들이 세상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자유 주제로 진행된다.
24K(24hrs for Krew)는 24시간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자만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해내는 행사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업무와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개발 그 자체를 즐기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71개팀 약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 4개팀 및 특별상 1개팀이 선정된다.
카카오 이채영 해커톤 TF장은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개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시각으로 모바일 생태계를 고민할 수 있는 개발 축제를 마련했다”며 “모바일 산업에 혁신을 더하는 참신한 시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24K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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