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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레저

'초록숲길'로 바뀐 서울의 안산, 백련산에 놀러오세요!

- ‘서울시・G마켓・생명의숲’ 함께 하는 ‘초록숲길 Green Trails 만들기’,


천혜의 자연경관과 비교적 완만한 지형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붐비는 서대문구 안산과 백련산 숲길에 오르는 일이 조금 더 편해진다.


서울시는 ‘초록숲길 Green Trails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안산과 백련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약 8km(안산 2.4km, 백련산 5.4km) 구간의 안내체계 정비를 완료하고 숲 보호 캠페인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록숲길 Green Trails’ 사업은 서울시가 G마켓<(주)이베이코리아>, (사)생명의숲 국민운동과 함께 지난해 3월 3년간(2013. 3.~2016. 2.)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서울의 숲길을 대상으로 주요 안내시설물(종합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하고 샛길 폐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바른 숲 탐방 문화 정착을 위해 숲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단순한 숲길 조성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숲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올바르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산, 백련산 숲길의 안내체계 정비, QR코드와 NFC 도입>


서대문구 안산, 백련산 능선길에 초록숲길(Green Trails)의 종합안내판을 비롯하여 방향, 계도, 자연해설 안내판 등을 정비하였다.


특히 각 안내판에는 QR코드와 NFC를 부착하여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해당지역의 위치정보와 생태 및 숲길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웹 페이지와 연결돼 시민들의 호기심을 바로 해결해 주게 되었다.


QR코드 스캔 또는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활성화한 후, 안내판에 부착되어 있는 ‘NFC’표시가 된 스티커 위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본인의 현 위치와 주변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초록숲길 백련산구간 노선도


<11월 5일(수) 안내체계 정비 완료 기념 제막식 개최>


11월 5일(수) 오후 2시에는 서대문구 안산 연흥약수터에서 생명의숲 주관으로 안내체계 정비 완료 기념 종합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G마켓, 생명의숲, 서대문구, 서울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종합안내판은 전반적인 등산로를 표시하고 초록숲길로 명명된 안산과 백련산 구간을 자세히 표시하여 이곳을 찾는 탐방객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11월 9일(일) 숲 보호 캠페인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11월 9일(일) 오후 1시에는 올바른 숲탐방 문화 정착을 위한 ‘초록숲길 실천약속’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이 숲 보호를 위한 다짐 메시지를 남기는 캠페인이다.


또한, 이와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초록을 만들어요’도 운영한다.


‘초록을 만들어요’는 안산의 명물인 메타세콰이어 열매로 팔찌 및 낙엽왕관 등의 선물을 직접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http://www.for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초록숲길 후원 사업은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에 앞장서 노력하고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공익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훌륭한 사례로서, 시민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좀 더 안전하게 숲길을 찾고 또 자연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