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은 2017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소매시장 분석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광역시
인천시민의 주요한 생업수단인 소매점포는 약 3만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다. 소매점포의 90% 이상이 5인 미만의 소규모 점포이며 소상공인들은 치열한 시장경쟁 가운데 노출돼 있다.
소상공인 협동조합은 개별 소상공인이 할 수 없는 공동사업을 수행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천시의 소상공인들에 의해 조직된 협동조합의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협동조합 사업이 조합원의 사업체에 기여하는 바를 평가하며,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공동구매, 공동판매, 공동생산 등 조합원의 공통적인 사무를 조합이 수행하는 위탁형식의 공동사업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73%의 조합원들이 공동사업 참여가 소상공인 개인 사업체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해 협동조합 참여에 호의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동구매를 중심으로 한 사업유형 이외에는 협동조합의 수익창출이 부족하고, 협동조합 참여가 판매경로 확대, 기술력 향상,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으로 조합 기능의 고도화, 전후방 연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관계 형성, 지역상권 기반 소상공인 협업사업 모델 개발, 협동조합간의 연합사업 발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형성 및 확장을 위한 기반조성 등이 제시됐다.
인천발전연구원 최태림 연구위원은 “협동조합의 기능을 고도화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밝혔다.
시사프라임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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