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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화제의 디제잉 앨범 Gorgeous in KL의 주인공 ‘제카’ 를 만나다.

동남아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Gorgeous JECA(제카)가 드디어 한국 앨범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여름 시원하게 달리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Gorgeous JECA(제카)의 싱글 [Gorgeous in KL]이 바로 그것.

2001년 해태 써니스타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이어 2003M.net&KMTV&CMB충청방송 주최 친친 청소년가요제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인가수 송나현. 

 

                  제카로 돌아온 송나현<사진제공=펀지 컴퍼니>


 

그녀는 드라마 타짜의 수록곡 <인생은 한방>별을 따다줘의 수록곡 <Magic>을 통해 작사, 작곡, 노래 등 데뷔와 동시에 실력파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이후 행적이 묘연했다.

 

그랬던 그녀가 Gorgeous JECA란 이름으로 인기리에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2016년 여름, 우리 앞에 나타나 그녀만의 새로운 음악을 선사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미 동남아에서 스타반열의 인기를 누리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한국시장 진출은 다시 10년전 신인의 설레임을 안겨주기에, 흥분을 감출 수 없는 의미를 가진다. 


디제잉음반 출시는 이분야에 있어서 사실상 개척을 의미하기에 개척자로 돌아온 그녀를 동료가수들과 DJ들이 응원하는 건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과거 블루샤벳이 발표했던 <Magic>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인연을 계기로 이번 제카의 앨범에는 블루샤벳도 참여했다.

 

아무리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도 역시 앨범은 곡과 구성이 좋아야 하는 법.

 

        새로 출시된 디제잉 앨범 Gorgeous in KL 멜론자켓<사진제공=펀지 컴퍼니>

 

앨범을 살펴보자면 Avicii 연상시키는 제카의 첫 싱글의 첫 트랙 <I’m Gorgeous JECA>는 긴장감 있는 비트위에 그녀의 음악적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어지는 <LIGHT UP THE SKY>는 쿠알라룸푸르의 밤거리를 음악으로 환하게 비추고, 더 높고 멋진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과 소울 짙은 매력을 지닌 도시의 느낌을 시원스런 Electro 비트위에 옮겨 놓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으로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그밖에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HOW TO LOVE>는 떠나간 연인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매력을 여과없이 표현한다.


 

뜨거운 여름의 낮과 밤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Gorgeous JECA(제카)Electro 선율위에 맡기고 그녀의 음악세계에 빠져보자!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