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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2월 27일 대개봉

-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 시사프라임/ 이기창기자 ]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개봉해 전국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으로 역사 속 위대한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명의 보통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마음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관순 역은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이 사랑하는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맡아 실제 유관순과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배우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충무로가 주목하는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우리가 몰랐던 서대문 감옥 8호실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각 인물의 표정과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옥중 장면을 흑백의 영상으로 정중하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