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 반려, 이유 있었다.
공포영화 <주온-원혼의 부활>이 각종 광고 선전물 심의 과정에서 수차례 심의 반려 판정을 받으며 보류되다, 드디어 기자 시사회를 가졌다.
영상물 등급위원회는 ‘하얀 노파’와 ‘검은 소녀’의 모습이 담긴 <주온-원혼의 부활> 포스터의 경우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반려 판정을 내렸고 강도 높은 공포 장면들 때문에 <예고편>도 심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영화 포스터.
또한 지난 주말에는 <주온-원혼의 부활>의 거리 벽보 광고가 부착되자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이 접수되어 곧 포스터를 제거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또 거리 벽보 광고를 본 시민들은 “무서워서 길을 못 다니겠다”고 말해 <주온-원혼의 부활>은 비주얼만으로도 강도높은 공포를 예고했다.
왕십리 CGV에서 가진 기자시사회는 기대와 우려 속에 관객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으며 <주온> 비디오판 공포의 재현을 목표로 제작된 <주온-원혼의 부활>은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의 저주와 세상의 빛조차 마주하지 못하고 죽어간 소녀의 핏빛 원혼을 그린다.
한편 영화 런닝타임 전반에 싸늘한 공포의 진수를 보여줄 <주온-원혼의 부활>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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