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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노후기반시설 관리전략 본격 추진


서울시는 지난해 수립한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개선전략’ 방안과 이에 따른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후기반시설 실태평가 보고서 등 작성 지침서 마련'용역을 발주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개선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197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조성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이 점차 노후화되고 있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보수‧보강하여 시설물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적인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해 7월에는 시설물 노후화에 제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조례」를 제정하고, 5년 단위의 ‘실태평가 보고서’ 작성과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제도화 했다.


이러한 전략방안과 제도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실태평가 보고서’와 ‘종합관리계획’은 서울시 노후 인프라 시설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향후 시설물 관리 정책, 중앙정부의 정책 제안 및 시민 홍보 등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단기적인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계획을 통해 시설물의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예산을 절감해, 서울시 노후인프라시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엽 기자 minute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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